안녕하세요~
오늘은 제가 팽현숙 옛날순대국 먹어 본 후기
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,
아마 요새 워낙 TV에도 많이 나와서
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거 같아요~
그리고 팽현숙 옛날순대국은 매장도 있기 때문에
주문해서 먹는 거랑 실제 매장에서 먹는 거랑
맛의 차이도 궁금해하실 거 같은데요,
제가 하나씩 알려드려 볼게요~^0^
사실 요새 밖에서 뭐 먹기도 좀 꺼려지는 시국이라서
될 수 있으면 집에서 다 만들어 먹으려고 하는데요,
맞벌이하면서 저녁까지 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.
만드는 시간도 물론 있지만,
시장도 다녀와야 하고, 재료 손질에 뒤처리까지…
그리고 제가 요똥이라서 만드는 데 시간도
너무 오래 걸리다 보니 저녁 먹는 시간도 늦어져서
쉴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더라고요. ㅠㅠ
그래서 유명한 팽현숙옛날순대국 주문!
배달은 아이스박스 포장이 꼼꼼하게 잘 돼서 와요!
국밥 고기, 순대, 육수 이렇게 따로 포장을 해서
보내주니까 따로따로 보관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.
총 22인분 기준으로 오는데요,
육수 700g 11팩,
머리고기 280g 5팩,
순대 200g 3팩,
양념고추가루 40g 1팩,
들깨가루 40g 1팩!
양념 고춧가루랑 들깨가루까지 주니까
따로 뭐 준비할 게 전혀 없어요~
당일 저녁에 먹을 거 빼고는
모두 다시 냉동실에 넣어뒀어요.
들깨 가루랑 양념 고춧가루는
개봉 후에 다시 냉장보관하라고 되어 있네요!
팽현숙옛날순대국은 조리 방법이 아주 간단해요.
먼저 토종 순대는 별도로 미리 해동하는 게 좋은데요,
전자레인지는 약 3분 정도,
끓는 물에 중탕을 할 때는 봉지째 넣어서
8~10분 정도 해동해 주면 돼요.
저는 간편하게 그냥 전자레인지에 해동시켰어요.
팽현숙옛날순대국 육수를 냄비에 붓고
뽀얀 국물을 팔팔 끓여 준 뒤에,
국밥 고기만 넣고 5분 정도 더 팔팔 끓여줬어요!
물론 제품 뒷면에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
그대로 따라 하기만 했죠! ㅎㅎ
저희 부부가 순대국을 워낙 좋아해서
고기도 좀 넉넉히 넣고 끓였어요.
팽현숙옛날순대국의 포인트는
제 생각에 토종 순대 인 것 같은데요,
이게 잘 못 끓이면 순대가 다 터져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.
보니까 불을 끄고 난 뒤에
미리 해동해 놓은 순대를 넣으라고 되어 있길래
그대로 따라 했더니,
정말 순대가 터지지 않고 고대로~ 있더라고요.
육수를 끓일 때 순대를 같이 넣으면 순대가 터져서
토종 순대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없다고 하니까
꼭 불 끈 뒤에 넣는 거 잊지 마세요~
그래야 탱탱한 순대알을 즐길 수 있어요. ^-^
간편하게 조리해서 저녁을 먹었는데요,
팽현숙옛날순대국 매장에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 나더라고요.
보통 조리 식품은 맛의 차이가 날 수 있는데,
이 제품은 엄선된 원재료를 특별 레시피로 만들었다고 하더니
맛의 차이가 없어서 좋더라고요.
게다가 채소류와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해서
진한 국물에 구수하고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데요,
장시간 우려낸 국물이라서 그런지
잡내가 전혀 없었어요.
탱글탱글 한 순대도 물론 맛있지만,
쫄깃한 수육까지 정말 끝내주더라고요~
이날 저녁은 정말 별다른 반찬 없이
순대국 하나만 열심히 먹었던 거 같아요.
참! 저는 뽀얀 국물 순대국을 좋아하는데
얼큰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~
물론 팽현숙옛날순대국에 양념 고춧가루가 있어서
그거 넣어서 얼큰하게 먹어도 되는데요,
다진 양념 만드는 법도 따로 나와있더라고요.
간장 1 큰 술 + 고춧가루 1 큰 술 + 다진 마늘 1 큰 술 +
새우젓 1 큰 술 + 다진 생강 1/2 큰 술 + 후추 약간 이렇게
넣어서 다진 양념으로 만들어서
팽현숙옛날순대국에 넣어 먹어도
얼큰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!
저도 다음에 먹을 때는 다진 양념도 곁들여 먹어보려고요. ㅎㅎ
오늘은 팽현숙옛날순대국 먹어 본 후기 써봤는데요,
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에 진하고 고소한 잡내 없는 국물!
거기에 토종 순대와 돼지 머리고기, 볼살, 염통 등
국밥 고기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.
물론 조리 시간이나 방법도 간편해서
저 같은 요린이들도 뚝딱 만들 수 있고요.
이래서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게 아닐까…싶어요~
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에 지치신 분들은
팽현숙 옛날 순대국 한 번 드셔보세요~
집에서 별미로 먹기 딱 좋네용~^-^